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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チェスト at

2013年12月28日

두음법칙에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두음법칙에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외래어는 두음법칙 적용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원래 ㄹ인데 첫 음절, 첫소리에서는 ㄴ으로 되는 유형


예) 라, 로, 루, 르, 래, 뢰 → 나, 노, 누, 느, 내, 뇌

신라(羅)/나(羅)당연합군, 미래(來) / 내(來)일




ⓑ 원래 ㄹ인데 첫 음절, 첫소리에서는 ㅇ으로 되는 유형



예) 랴, 려, 료, 류, 례, 리 → 야, 여, 요, 유, 예, 이

섭리(理)/이(理)치, 부류(類)/유(類)형



ⓒ 원래 ㄴ인데 첫 음절, 첫소리에서는 ㅇ으로 되는 유형



예) 녀, 뇨, 뉴, 니 → 여, 요, 유, 이

남녀(女)/여(女)자, 노상방뇨(尿)/요(尿)도결석, 흑니(泥)/ 이(泥)토






↑ 보시는 바와 같이



원래는 'ㄹ'인데 ㄴ으로 되는 유형, ㅇ으로 되는 유형/

원래는 ㄴ인데 ㅇ으로 되는 유형 이렇게 3가지 유형입니다.



'두음법칙'은 첫 음절의 발음상 좀 더 편한 쪽의 발음을 택하기로 결정한 규칙입니다.



'라지완'이라는 이름보다는 '나지완'이 한결 발음하기가 편하죠?



분뇨/ 요도 ← 이처럼 ㄴ + ㅑ, ㅠ, ㅛ



무료/ 요금 ← 이처럼 ㄹ + ㅑ, ㅠ, ㅛ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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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24日

율과 률

'비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율'과 '률'은

결합하는 환경이 다릅니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률'은 'ㄴ'받침을 제외한 받침 있는 일부 명사 뒤에 붙습니다.





나열(羅列)

치열(齒列)

비열(卑劣)

규율(規律)

분열(分裂)

선열(先烈)

진열(陳列)

선율(旋律)

비율(比率)

실패율(失敗率)

전율(戰慄)

백분율(百分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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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21日

12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12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오늘은 열두 번째로


태평성대를 누린 요임금과 순임금의 이야기입니다
.


推位讓國은 有虞陶唐이라.
(퇴위양국은 유우도당이라.)
임금의 자리를 넘겨 나라를 물려준 이는, 유우씨와 도당씨이다.



한자익히기

推(밀 퇴) 位(자리 위) 讓(사양할 양) 國(나라 국)
有(있을 유) 虞(나라 우) 陶(질그릇 도) 唐(당나라 당)



태평성대를 일러 '요순시대'라고 합니다.

또 멀고도 먼 옛날을 지칭할 때도 '요순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요순시대' 즉 요임금과 순임금이 다스리던 시대는

동아시아인들에게 일상 속에 파고들어 있는 개념입니다.

'推位讓國(퇴위양국)은 有虞陶唐(유우도당)이라'에서

유우(有虞)는 순(舜)임금을 말하고,

도당(陶唐)은 요(堯)임금을 가리킵니다.



요(堯)임금의 정식 호칭은 제요도당씨(帝堯陶唐氏)입니다.

'제요도당씨'는 도당(陶唐)이라는 나라를 다스린 요임금이라는 뜻입니다.

요임금은 황제(黃帝)의 증손자이고,

오제(五帝)의 한 사람인 제곡(帝嚳)의 아들입니다.

요임금은 마음이 하늘처럼 어질고,

신과 같이 지혜로워 천하의 모든 백성들이

그를 사모하고 존경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의 궁전은 띠풀로 지붕을 잇고,

추녀는 다듬지도 않아 너덜너덜하며,

계단은 흙벽돌로 쌓은 3층이었을 정도로 검소했다고 합니다.

그가 다스리던 시대가

얼마나 태평천하였는지를 노래한 시(詩)가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해가 뜨면 일하러 나가고
해가 지면 쉬러 오네
우물을 파 물을 마시고
밭을 갈아 먹을 것을 얻으니
제왕의 힘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요(堯)임금은 죽으면서 자신의 아들이 아닌 신하들 중

가장 덕이 높고 현명한 사람인 중화(重華)에게

제왕의 자리를 물려주니, 그가 바로 순(舜)임금입니다.

순(舜)임금의 정식 호칭은 제순유우씨(帝舜有虞氏)입니다.

'제순유우씨'는 우(虞)나라를 다스린 순임금이라는 뜻입니다.

순(舜)임금은 제왕이 되기 이전, 자신을 죽이고자 한

아버지와 계모를 효(孝)로써 섬기고 이복동생 상(象)을

우애로 대해 크게 이름을 떨쳤습니다.

요임금은 순임금이 총명하고 어질 뿐만 아니라

덕이 높고 인자하다는 소문을 듣고

초야(草野)에서 발탁해 중용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두 딸인 아황과 여영을 아내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요임금은 순임금에게 제왕의 자리까지 물려주었습니다.

제왕이 된 순임금은 요임금 못지않은 태평성대를 구가하다,

남쪽의 여러 나라를 순행하던 도중

창오(蒼梧)라는 들판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순임금도 요임금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인 상균(商均)이 아니라

신하들 가운데 가장 어질고 현명하며 재주가 뛰어난 우(禹)를

후계자로 삼아 제왕의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순임금으로부터 제왕의 자리를 물려받은 우(禹)임금은

중국사 최초의 고대 왕조인 하(夏)나라의 시조(始祖)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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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17日

11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11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오늘은 열한 번째로



始制文字하고 乃服衣裳이라.
(시제문자하고 내복의상이라.)
비로소 문자를 만들고, 처음으로 옷과 치마를 입었다.




한자익히기

始(비로소 시) 制(지을 제) 文(글월 문) 字(글자 자)
乃(이에 내) 服(입을 복) 衣(옷 의) 裳(치마 상)



중국 신화 속에서 황제(黃帝)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제우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또한 그는 중국인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한족(漢族)의 시조신(始祖神)이기도 합니다.

황제(黃帝)는 신들의 왕으로서 천상과 지상 모두를 지배했습니다.

그는 천상과 지상을 오가면서 천하를 다스렸는데,

지상에서는 신들의 산이라고 알려져 있는 곤륜산(崑崙山)에 주로 거처했습니다.

황제가 천상과 지상의 권력을 장악한 과정 역시

그리스-로마 신화의 제우스가 권력을 얻는 과정과 흡사합니다.

황제가 등장하기 이전에 신들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신(神)은

염제 신농씨였습니다. 그러나 황제가 염제(炎帝)와 싸워 승리하자,

염제는 남쪽으로 쫓겨가

남방(南方)을 다스리는 신으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황제의 권력은 그것만으로는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최대의 반란 세력인 전쟁의 신 치우(蚩尤)와 생사를 건

격전을 치러 승리한 이후, 비로소 황제는 천상과 지상에 대한

자신의 지배 권력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주와 천하를 장악한 황제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제우스처럼

천상의 신과 지상의 인간들에게

자신의 권력과 위엄을 과시할 때 번개벼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자신들을 중화(中華)라고 하고

주변의 이민족들을 오랑캐로 보는 한족(漢族)의 천하관에서는

그들의 시조신(始祖神)으로 섬기기에 황제(黃帝)만큼

적당한 경우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한족(漢族)들은 중국 문명과 역사의 시작을

황제(黃帝) 시대로 보았습니다.

사마천의 유명한 역사서인 『사기(史記)』

역시 황제(黃帝)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인들은 황제가 모든 문화와 문물의 창조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황제가 의복, 선박, 수레, 집은 물론이고

음악, 악기, 12간지 심지어 한자(漢字)까지 만들었다고 믿었습니다.

중국 신화에 따르면, 인간이 비로소 문자를 만들고,

처음으로 옷과 치마를 입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황제(黃帝) 덕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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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11日

10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10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전설 속의 삼황(三皇)과 오제(五帝)



龍師火帝와 鳥官人皇이라.
(용사화제와 조관인황이라.)

태호 복희씨는 용, 염제 신농씨는 불로 벼슬의 이름을 정하였고,

소호 금천씨는 새로 벼슬 이름을 정하고

황제 헌원씨는 인간의 문화를 갖추었다.


한자익히기

龍(용 룡) 師(스승 사) 火(불 화) 帝(임금 제)

鳥(새 조) 官(벼슬 관) 人(사람 인) 皇(임금 황)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군왕검의 자손이라고 믿는 것처럼,

중국인들도 자신들의 시조(始祖)로

추앙하는 전설 속의 고대 제왕(帝王)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그들을 삼황오제(三皇五帝)라고 부릅니다.


삼황(三皇)은 태호(太嗥) 복희씨, 염제(炎帝) 신농씨, 황제(黃帝) 헌원씨이고

오제(五帝)는 소호(小昊), 전욱(顓頊), 제곡(帝嚳), 요임금, 순임금입니다.


이들은 중국 문명의 탄생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호 복희씨는

동양철학의 근본을 이루는 팔괘(八卦)의 창조자이고,

염제 신농씨는

농사 기술과 경작 방법을 창조한 농업의 신이며,

황제는 중국 문명과 문화의 창조자입니다.

또 중국 신화 속에서,

이들은 신(神) 중에서도 최고신으로 섬겨지고 있습니다.

태호 복희씨는 동쪽을 다스리는 큰 신으로 봄을 주관하는

신인 구망의 보좌를 받고 있습니다.

염제 신농씨는 남쪽을 다스리는 큰 신으로

여름을 주관하는 신인 축융의 보좌를 받습니다.

소호 금천씨는 서쪽을 다스리는 큰 신으로

가을을 주관하는 신인 욕수를 거느리고 있으며,

전욱은 북쪽을 다스리는 큰 신으로 겨울을 주관하는

신인 현명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제는 신 중의 신으로 중앙을 다스리는 큰 신이며,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후토(后土)의 보좌를 받고 있습니다.

신화에 따르면, 태호 복희씨는

용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태호 복희씨의 아버지인 뇌신(雷神) 역시

용의 몸에 사람의 머리 형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고대 중국인들은 태호 복희씨를

용의 화신(化神)으로 여겼던 듯합니다.

염제 신농씨는 '염(炎 : 불꽃)'이라는

한자가 뜻하는 대로, 불의 신입니다.

따라서 태호 복희씨는 용으로 또 염제 신농씨는

불로써 자신이 다스리는 곳의 벼슬 이름을 정했습니다.

소호 금천씨는 황제 헌원씨의 아들로,

그의 왕국은 동쪽 바다 밖 먼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왕국의 신하와 관리들은 모두 새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제비, 까치, 봉황, 종달새, 비둘기, 수리, 뻐꾸기, 매 등

온갖 새들이 각각 나랏일을 맡아 다스렸습니다.

예를 들어 집비둘기는 교육을, 수리는 군사를, 뻐꾸기는 건축을,

매는 법률과 형벌을, 산비둘기는 언론을,

다섯 종류의 꿩은 목공·금속공·도공·피혁공·염색공을 맡았습니다.

인간의 문화를 창조했다는 황제에 대해서는

다음 이야기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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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07日

9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9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거인 반고의 죽음이 가져온 바다와 강의 탄생



海鹹河淡하며 鱗潛羽翔이라.
(해함하담하며 인잠우상이라.)
바다는 짜고 하천은 맑으며,
비늘 달린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깃털 달린 새는 날아다닌다.




한자익히기

海(바다 해) 鹹(짤 함) 河(물 하) 淡(맑을 담)
鱗(비늘 린) 潛(잠길 잠) 羽(깃 우) 翔(날 상)





중국 신화에 따르면, 바다와 강의 탄생은

거인 반고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아직 둘로 갈라지지 않았던 태초,

우주는 어두운 한 덩어리의 큰 달걀과 같았습니다.

거인 반고는 이 큰 달걀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는 큰 도끼로 달걀과도 같은 우주를 힘껏 내리쳐 둘로 갈라놓았습니다.

이 도끼질로 우주는 하늘과 땅으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고는 하늘과 땅이 다시 하나로 붙을 것을 두려워하여,

하늘과 땅의 중간에 서서 머리로는 하늘을 받치고 다리로는 땅을 눌렀습니다.

둘로 갈라진 하늘은 날마다 3m씩 높아지고, 땅은 또 날마다 3m씩 내려앉았습니다.

반고의 키 역시 그 길이만큼 컸습니다.

이렇게 1만 8천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반고의 키는 9만 길이나 자랐고, 하늘과 땅 사이의 거리 역시 그만큼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제 하늘과 땅의 구조도 튼튼해져 다시 하나로 합쳐질 염려는 없었습니다.

나이를 먹어 쇠약해진 반고 역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날 반고는 그 거대한 몸을 땅 위로 쓰러뜨리며 죽어갔습니다.

그런데, 반고의 죽음과 함께 천지(天地)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반고의 입에서 나온 숨결은 바람과 구름이 되었고,

목소리는 천둥소리로, 왼쪽 눈은 태양으로, 오른쪽 눈은 달로 변했습니다.

그의 손과 발은 명산(名山)이 되었고, 피는 강물과 바닷물이 되었고,

힘줄은 길이 되었으며, 살덩이는 논과 밭이 되었습니다.

또 머리카락과 수염은 별이 되었으며, 피부와 털은 화초와 나무로 변했습니다.

이와 뼈는 반짝이는 금속과 단단한 돌이 되었고,

골수는 아름다운 진주와 옥(玉)이 되었으며, 땀은 빗물과 호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대지에는 인간과 만물이 생장(生長)할 수 있는 조건,

즉 생명 탄생의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거인 반고의 죽음은 바다와 강을 탄생시켰고,

대지의 생명체는 그 바다와 강을 무대로 하여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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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06日

8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8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오늘은 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왜 중국인들은 오얏과 사과, 겨자와 생강을 소중하게 여겼을까?


果珍李奈하고 菜重芥薑이라.
(과진이내하고 채중개강이라.)
과일 중에서는 오얏과 사과를 귀하게 여기고,
채소 중에서는 겨자와 생강을 소중하게 여긴다.



한자익히기

果(과실 과) 珍(보배 진) 李(오얏 리) 柰(능금 내)
菜(나물 채) 重(무거울 중) 芥(겨자 개) 薑(생강 강)



중국인들이 오얏과 사과를 귀하게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얏'은 자두를 말합니다.

자두는 열매가 많이 열릴 뿐 아니라 식용과 건강에도 좋습니다.

요즘에도 웰빙 식품 대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에서 오얏은 복숭아, 살구, 매실과 함께 봄철 군주께 바치는 진상품이었고,

또한 중국인들에게 복숭아꽃과 오얏꽃은 대표적인 봄의 꽃이었습니다.

춘추시대 진(晋)나라의 왕융(王戎)은 좋은 오얏 품종을 갖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 종자를 널리 퍼뜨릴까 봐 두려워

그 씨에 구멍을 뚫어 표식을 해 놓았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오얏이 당시 중국인들에게 얼마나 귀하게 여겨졌던 과일이었는지를

알려주는 일화라고 하겠습니다.

'내(柰)'는 버찌 혹은 능금이라고 하는데,

이해하기 쉽게 사과로 보면 될 듯합니다.

단 맛은 마름 열매와 같고, 말린 과자로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예로부터 '아침 사과 하나는 황금과도 같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사과는 고대부터 중국인들에게 그 맛과 뛰어난 건강 효과로 인해

진귀한 과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겨자와 생강은 식품의 맛을 돋우어주는 양념의 역할도 하지만,

약용 식물로도 널리 쓰였습니다.

특히 겨자는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사람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생강은 정신을 맑게 해줄 뿐 아니라

몸의 나쁜 냄새나 몸 속의 더러운 찌꺼기를 없애줍니다.

겨자와 생강의 쓰임새가 다양하고

또 그 약용 효과도 탁월해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수많은 채소 가운데에서도 이 두 가지를 특히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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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04日

7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7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오늘은 일곱 번째로

전설 속의 최고의 검과 최고의 보배


劍號巨闕하고 珠稱夜光이라.
(검호거궐하고 주칭야광이라.)
검은 '거궐'을 으뜸으로 삼고, 구슬은 '야광'을 일컫는다.



한자익히기

劍(칼 검) 號(이름 호) 巨(클 거) 闕(대궐 궐)
珠(구슬 주) 稱(일컬을 칭) 夜(밤 야) 光(빛 광)




거궐(巨闕)은 검(劍 : 칼)의 이름입니다.

이 검은 '담로(湛盧), 승사(勝邪), 어장(魚腸), 순구(純鉤)'와

'간장(干將), 막야(莫耶)' 등과 함께 고대 중국 최고의 보검으로 불립니다.

'거궐, 담로, 승사, 어장, 순구' 등의 검(劍)은

춘추시대 월(越)나라의 명장인 구야자(歐冶子)가 만든 것이고,

'간장, 막야' 등의 검(劍)은

춘추시대 오(吳)나라의 명장 부부였던 간장(干將)과 막야(莫耶)가 만든 명검입니다.

이 검들의 이름은 무협지를 즐겨보았던 중년 세대나 무협 게임에 빠져 있는

신세대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 검들 가운데 '거궐(巨闕)'은

그 단단함과 예리함으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거궐로 청동이나 쇠그릇을 찌르거나 베면

잘린 곳에 기장쌀만한 구멍이 곳곳에 뚫렸다고 합니다.

검(劍)의 날이 워낙 예리하고 잘 들어

쇠붙이 속의 공기 거품이 눌리지 않고 잘려나가

구멍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거궐(巨闕)'이라는 검의 이름도 이 때문에 생겨났는데,

즉 '속이 비어 크게 구멍이 났다'는 뜻입니다.




명검 이야기는 이쯤에서 정리하고 보물 얘기를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검보다는 보물 이야기가 더 흥미롭겠지요?

여기에서 '야광(夜光)'은 어두운 밤에도 빛을 발하는 구슬을 뜻합니다.

이때 구슬은 진주 혹은 옥(玉)을 말합니다.

곤륜산이 옥(玉)의 명산지라면,

강한(江漢 : 양자강과 한수 유역)은 진주의 명산지입니다.

또 옥(玉)에 대한 '화씨지벽'이라는 고사가 있듯이,

진주와 관련해서는 '수후지주(隨侯之珠)'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춘추시대 수(隨)나라의 군주였던 수후(隨侯)는

어느 날 자신의 궁전에서 몹시 괴로워하고 있는 큰 뱀을 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뱀은 용의 아들로,

뒷날 양자강(揚子江)에서 보옥을 물어다가 수후에게 은혜를 갚았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양자강은 진주의 명산지로,

그 보옥은 다름 아닌 진주 구슬이었습니다.

그것도 보통 진주가 아니라 밤에도

대낮처럼 환하게 빛을 발하는 보물 중의 보물, 야광주(夜光珠)였습니다.

이때부터 세상 사람들은

그 구슬을 '수후지주(隨侯之珠 : 수후의 야광주)'라고 불렀습니다.

이 두 고사를 보면 중국인들은 옥이든 진주든 구슬이라면,

반드시 야광(夜光)이어야만 진짜 보배라고 여겼던 듯합니다

(화씨지벽 역시 야광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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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03日

6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6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오늘은 여섯 번째로


金生麗水하고 玉出崑岡이라.
(금생여수하고 옥출곤강이라.)
금은 여수라는 지방에서 나오고, 옥은 곤륜산에서 나온다.




한자익히기

金(쇠 금) 生(날 생) 麗(고울 려) 水(물 수)
玉(구슬 옥) 出(날 출) 崑(뫼 곤) 岡(뫼 강)




고대 중국인들은 금(金)과 옥(玉)을 보물 가운데에서도 으뜸으로 여겼습니다.

중국 고전(古典)의 기록을 보면, 형남(荊南)과 함께

사금(沙金)의 명산지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 여수(麗水)입니다.

여수(麗水)는 현재 중국 남서부 운남성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여강납서족(麗江納西族)의 자치현으로 흐르는 북쪽 금사강(金沙江)을 말합니다.

우리 속담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나면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듯이,

'金生麗水(금생여수 : 금은 여수에서 나온다)'가 여기에 실린 이유는

중국 대륙의 여러 금산지(金産地) 중에서도

이곳을 으뜸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금(金)의 명산지가 여수라면 옥(玉)의 명산지는 단연 곤륜산(崑崙山)입니다.

현재 중국 강소성 강도현 서북쪽에 있는 곤륜산은

예로부터 황하(黃河)의 발원지라고 하여 성스러운 산으로 숭배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인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들은 올림푸스 산에서 산다고 생각한 것처럼,

곤륜산을 신들이 머무는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야기보다 곤륜산이 사람들을 끈 이유는,

이곳이 값비싼 보옥(寶玉)의 명산지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곤륜산의 보옥(寶玉)과 관련해서는

'화씨지벽(和氏之璧)'이라는 재미있는 고사가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중국 대륙 남쪽의 초(楚)나라에 변화(卞和)라는 사람이

곤륜산에서 옥(玉 : 원석)을 캐어 초나라 여왕(厲王)에게 바쳤습니다.

그런데 이 옥을 감정한 궁중의 옥공(玉工)들이

모두 "단지 평범한 돌에 불과하다"고 하여, 변화는 임금을 속였다는 죄로

왼쪽 발목을 자르는 형벌을 당했습니다.

여왕이 죽고 무왕이 즉위하자, 변화는 다시 옥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궁중의 옥공들이 돌이라고 감정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변화는 남은 오른쪽 발목까지 잘리게 되었습니다.

무왕 또한 죽고 문왕이 즉위하자, 변화는 우연한 기회를 얻어 다시 옥을 바쳤습니다.

문왕은 옥공들에게 옥을 감정하게 하는 대신 다듬게 했는데,

이렇게 하자 값비싸고 보배로운 구슬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이 구슬은 '화씨지벽(和氏之璧)'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구슬은 그 보배로운 값어치 때문에

훗날 조(趙)나라와 진(秦)나라 간에 전쟁 위기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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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12月02日

5 천자문을 배워 봅시다.

천자문(天 字 文)을 배워 봅시다.


오늘은 다섯 번째로



雲騰致雨하고 露結爲霜이라.
(운등치우하고 노결위상이라.)
구름이 올라 비가 되며,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된다.



한자익히기

雲(구름 운) 騰(오를 등) 致(이를 치) 雨(비 우)
露(이슬 로) 結(맺을 결) 爲(할 위) 霜(서리 상
)



황하(黃河)라는 큰 강을 중심으로 하여

역사와 문명을 만든 고대 중국인들에게

홍수는 가장 큰 숙제거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수와 황하(黃河)의 범람은

그들을 지겹도록 끈질기게 괴롭힌 재앙의 뿌리였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3왕조(三王朝 : 하·은·주) 중 하(夏)나라를 연

우(禹)임금은 홍수를 다스리는 치수(治水) 사업에서

큰 공을 세워 순(舜)임금으로부터 제왕의 자리를 물려받아,

신하의 신분에서 일약 천자가 되는 벼락출세를 합니다.

또 은(殷)나라는 황하(黃河)의 끊임없는 범람으로 인해

이곳저곳 도읍지를 옮겨 다녀야 했는데,

최초의 도읍지인

박읍(亳邑)에서 오읍(隞邑) → 상읍(相邑) → 비읍(庇邑) → 엄읍(奄邑)으로,

9대 임금을 거치는 동안 무려 4차례나 도읍지를 옮겼습니다.

따라서 비(雨)와 구름(雲)을 다스리는 신에 대해

고대 중국인들이 갖는 경외(敬畏 : 존경과 공포)의 감정은

매우 남달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황하의 범람으로 수차례 도읍지를 옮겨 다녀야 했던

은나라 시대에 비와 구름의 신은 숭배의 큰 대상이었습니다.

당시 여신(女神)인 우사첩(雨師妾)은 비를 다스리는 신으로,

제운(帝雲)은 구름을 다스리는 신으로 섬겨졌습니다.

특히 비를 만드는 구름의 신에게 '제(帝)' 자(字)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자연계의 신들 중 상당한 공경과 숭배를 받았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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