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05月08日
'이오'와 '이요'
“내 탓이오”와 “내 탓이요” 중
어느 것이 바른 문장일까?
‘이오’와 ‘이요’의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많이 헷갈려 한다.
하지만 ‘이오’와 ‘이요’를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예전에 ‘아니오’와 ‘아니요’를
설명할 때
‘오’나 ‘요’를 빼서 말이 되면
‘요’, 그렇지 않으면 ‘오’를
쓴다고 했다.
그 규정을 ‘이오’와 ‘이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요’를 뺀 “내 탓이”는
말이 되지 않기에
“내 탓이오”가 맞다.
또 ‘이오’는 종결형 어미이다.
즉 문장을 끝낼 때
쓰는 말이다.
그래서 ‘이오’ 뒤에는
마침표(. ? !)를 찍어야 한다.
“내 탓이요”가
틀린 까닭이다.
반면 ‘이요’는 연결형 어미다.
“이것은 말이요, 저것은 돼지이다”
처럼 문장을 연결할 때 쓴다.
따라서
문장 끝에 ‘이요’가
올 수 없다.
또한 절과 절을 이어주는
연결형 어미이기 때문에
‘이요’ 뒤에는
쉼표(,)를 찍는다.
‘이오’를 줄여서
‘요’를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일반적으로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이 아니라
앞에 언급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경우에 쓴다.
예를 들어
“후문으로 나가야 한다. 알았지”라고
하는 말에
“정문 말고 후문요”라면서
확인하기 위해 되물을 때 쓴다.
정리하면 ‘이오’는
문장 끝에 오고
뒤에 마침표를 찍지만
‘이요’는 연결형 어미이기에
문장 끝에 올 수 없고
쉼표를 찍는다.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공책이오”만
기억하면 구분이 쉬울 듯하다.
어느 것이 바른 문장일까?
‘이오’와 ‘이요’의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많이 헷갈려 한다.
하지만 ‘이오’와 ‘이요’를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예전에 ‘아니오’와 ‘아니요’를
설명할 때
‘오’나 ‘요’를 빼서 말이 되면
‘요’, 그렇지 않으면 ‘오’를
쓴다고 했다.
그 규정을 ‘이오’와 ‘이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요’를 뺀 “내 탓이”는
말이 되지 않기에
“내 탓이오”가 맞다.
또 ‘이오’는 종결형 어미이다.
즉 문장을 끝낼 때
쓰는 말이다.
그래서 ‘이오’ 뒤에는
마침표(. ? !)를 찍어야 한다.
“내 탓이요”가
틀린 까닭이다.
반면 ‘이요’는 연결형 어미다.
“이것은 말이요, 저것은 돼지이다”
처럼 문장을 연결할 때 쓴다.
따라서
문장 끝에 ‘이요’가
올 수 없다.
또한 절과 절을 이어주는
연결형 어미이기 때문에
‘이요’ 뒤에는
쉼표(,)를 찍는다.
‘이오’를 줄여서
‘요’를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일반적으로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이 아니라
앞에 언급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경우에 쓴다.
예를 들어
“후문으로 나가야 한다. 알았지”라고
하는 말에
“정문 말고 후문요”라면서
확인하기 위해 되물을 때 쓴다.
정리하면 ‘이오’는
문장 끝에 오고
뒤에 마침표를 찍지만
‘이요’는 연결형 어미이기에
문장 끝에 올 수 없고
쉼표를 찍는다.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공책이오”만
기억하면 구분이 쉬울 듯하다.